[단독] 5년 안에 소형 드론 2만 대 확보…AI 병역 특례 도입
【 앵커멘트 】 '드론 전쟁'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을까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공격할 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드론이 핵심 무기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리 군도 미래전에 대비해 5년 안에 소형 드론 2만 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재묵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은 현대 전장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인터뷰 : 드미트로 로마쉬코 /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민 - "로켓과 벌처럼 날아다니는 자폭 드론 때문에 정말 무서워요.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약 500달러에 불과한 드론이 건물을 파괴하고 기지를 장악하면서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비대칭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우리 군도 본격적인 드론 전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소형 공격 드론과 초소형 자폭 드론을 포함해 5년 내로 소형 드론 2만 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지난주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이 감시·정찰을 위한 대형 무인기 개발에 집중돼 있는 만큼, 소형 드론의 활용 방안을 넓혀 군 내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윤형호 /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 "결국 미래 전쟁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무기 체계를 운영해서 고비용의 무기 체계를 제한 내지 파괴할 수 있는 군사력 건설이 필요한 방향이기 때문에…."
현대전에 걸맞은 군사기술 확보를 위해 AI 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 또한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안기현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 "요즘 전쟁이 드론이 싸우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AI가 싸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 젊은 사람들이 AI를 열심히 하면 국방력이 더…."
국방부는 확대된 AI 분야의 병역특례 기준안을 내년까지 마련한 뒤 내후년부터 곧장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국정위에 보고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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