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없앴다”던 포르도 핵시설, 이튿날 또 공격한 이유 [지금뉴스]

신선민 2025. 6.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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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중부의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23일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타스님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침략자가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도 포르도 지하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공격받았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B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본토에서 이란으로 날아간 B-2 폭격기 7대 중 6대를 이용해 전날 새벽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총 12발로 심장부로 불리는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시설을 "완전히 전적으로 없앴다"고 전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포르도 핵시설을 추가 공격한 사실이 맞다면, 양국 모두 핵시설 피해가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공격에 따른 외부 방사능 수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폭발력과 진동에 특히 민감한 원심분리기를 고려하면 '아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폭격에도 지상부를 제외하고 큰 피해가 없었단 입장입니다.

외신들은 포르도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된 것이 맞는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사실 확인까지는 며칠 더 걸릴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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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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