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사범 2배도 넘게 폭증…3274명 경찰에 붙잡혔다 [세상&]

안효정 2025. 6. 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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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3200명이 넘는 선거사범을 단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이번 대선과 관련된 사건은 총 2831건이며 3274명이 경찰에 단속됐다"고 밝혔다.

단속된 선거사범 가운데 '5대 선거범죄'에 해당하는 인원은 573명이며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9명은 구속됐다.

21대 대선은 과거 대통령 선거 대비 불법행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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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1대 대선 관련 2831건·3274명 단속
이중 9명 구속·332명 송치…2672명 수사중
지난 20대 대선보다 선거사범 136.7% 증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옥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3200명이 넘는 선거사범을 단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대선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이번 대선과 관련된 사건은 총 2831건이며 3274명이 경찰에 단속됐다”고 밝혔다.

단속된 선거사범 가운데 ‘5대 선거범죄’에 해당하는 인원은 573명이며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9명은 구속됐다. 332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243명은 불송치 또는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됐다. 현재 267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대 대선은 과거 대통령 선거 대비 불법행위가 증가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1383명이 단속된 것과 비교하면 1891명(136.7%) 늘어났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보다도 2318명(242.5%) 많아졌다.

경찰은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선거일 후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선거일 다음 날부터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해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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