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 신인 꾸준히 유입…회원들 강연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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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회원의 나이 분포를 두고 저희는 흔히 '30대·60대·90대'라고 표현해요. 그만큼 다채롭다는 뜻이고, 연세가 높아 거동이 쉽지 않은 분도 계시죠."
안 회장은 "안미란 이분희 작가를 비롯해 우리 회원의 작품이 영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올해 가을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우리 단체 자체 부스를 처음으로 차리기 위해 추진 중이며, 홈페이지 구축, 내년 회원 작가의 대표작과 얼굴사진 전시회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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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중심의 변화와 성과 이뤄내
- 작품 번역·출간돼 해외진출 진행
- 부산국제아동도서전도 참가 추진
“우리 단체 회원의 나이 분포를 두고 저희는 흔히 ‘30대·60대·90대’라고 표현해요. 그만큼 다채롭다는 뜻이고, 연세가 높아 거동이 쉽지 않은 분도 계시죠.”

안덕자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 말을 이어갔다. “해마다 경사진 곳에서 동선을 다소 길게 해서 치르던 협회 봄맞이 행사를 올해부터 평지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열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회원 호응과 참여도가 꽤 올라갔어요”
안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임기(2년)를 시작했다. 첫 6개월 동안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물어놓고 답변을 듣는데, 흥미진진했다. 뭔가 거창한 혁신을 감행한 것 같지는 않았다. 회원 처지에서 생각하며 작은 변화를, 알맞은 때에, 여러 사람 의견을 듣고 단행했더니 호응과 효과가 뒤따른 사례가 많아 보였다. 관행에서 벗어나기를 겁내지 않고, 작은 변화를 통한 성과를 쌓아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협회 총회는 줄곧 오후 7시에 했습니다. 마치면 밤 9시가 넘죠. 이것도 한낮의 총회로 바꿔보았습니다. 미리 여유 있게 통지만 하면 대부분 일정을 조정해 낮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해 총회는 낮 12시 원도심에서 합니다.”
그런 식으로 저녁에 하던 이사회도 낮으로 옮겼다. 지난해 이사회에 20명이 왔는데 올해는 38명이 참가해 회의를 하고 여유롭게 바닷가를 산책했다. 안 회장은 “연례행사인 문학기행을 웹툰·AI·저작권 등의 전문가 강연으로 바꿔 운용하는 방식도 궁리 중”이라고 했다. 이런 ‘작은 변화’를 연속으로 추진하는 일이 쉽지 않다. 단체를 잘 알아야 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애정이 있어야 한다.
부산 아동문학계는 현재 확실히 활력이 있다. 부산아동문학 신인상 등 여러 통로로 신인이 꾸준히 들어오는 점이 확실한 지표다. 기성 회원의 활동도 활발하다. 아동문학인은 요즘 인기가 높은 편이라 기성 회원은 집필·출간·강연·강좌·공모 등이 많다. 해외 진출도 는다.
안 회장은 “안미란 이분희 작가를 비롯해 우리 회원의 작품이 영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로 회원 또한 창작·연구·사회공헌·교육 활동에 나선다. 회원 활동이 활발하니 안 회장도 바쁘다. “5년째 부산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행복한 글쓰기 프로그램, 북부교육지원청과 같이 하는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도 소중합니다.” “그는 “오는 7월 동래구·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여는 미래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에 부산아동문학인협회가 나간다”고 했다. 부스 3개를 차려 ‘직업으로서 아동문학가’를 학생에게 설명한다. ‘진로 박람회 진출’은 협회 역사상 처음인데, 여기서도 아동문학의 커진 존재감을 느낀다.
안 회장은 “올해 가을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우리 단체 자체 부스를 처음으로 차리기 위해 추진 중이며, 홈페이지 구축, 내년 회원 작가의 대표작과 얼굴사진 전시회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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