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권 교체에도 송미령 농림장관 유임…"당황스럽지만 분골쇄신"
【 앵커멘트 】 오늘 인선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발탁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의 유임입니다. 대통령실은 보수와 진보의 구분 없이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는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병주 기잡니다.
【 기자 】 유임이 발표된 직후 진행된 국회 상임위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농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태인데요, 굉장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기 때문에…."
이례적인장관 유임에 대해 대통령실은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송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국무회의 질의응답 과정에 막힘 없이 답하며 보고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적극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12·3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 인터뷰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해 12월) -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몸으로라도 막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안 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지난 정부 거부권에 앞장섰던 점은 안고가야 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당장 여권은 양곡관리법 등에 대해 '농망법'이라고 반대했던 점을 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주철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같은 내용의 법안들이 통과됐을 경우에 어떻게 하실 거예요?"
▶ 인터뷰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부작용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의원님들과 의논해서 국정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유임 결정으로 별도의 인사청문회 없이 새 임기를 시작한 송미령 장관이 여야가 뒤바뀐 국회와 어떻게 호흡을 맞춰나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이새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대통령, 국방 안규백·통일 정동영·외교 조현 지명…첫 민간 국방장관
- 일본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불참…″중동 정세 긴박″
- “명백한 무고”…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추가 고소
- 민주당 '코스피5000 특위' 출범…″상법 개정은 시대적 요구″
- 오아시스, 티몬 인수 길 열려…법원,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결정
- 유조선들 방향 틀었다…호르무즈 해협 '긴장 최고조' [짤e몽땅]
- ″토끼 보러 가자″ 7세 성폭행 살해한 20대 남성…중국서 사형 집행
- ″너희 다 죽었다″…'비비탄 난사' 군인 부모, 피해자 집 촬영하기도
- 김일성-'김정은'-김정일…바뀐 사진 순서, 무슨 의미?
- 경찰, '윤석열 체포영장 신청' 내란 특검에 넘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