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 주민 교통비 부담 던다… 인천 중구, 공영버스비 최대 20% 인하
조경욱 2025. 6. 23. 18:46
내달 12개 노선 1500원→1200원
간선형→지선형 요금제 변경 결정
현재 17대 운행 9월 2대 증차키로
간선형→지선형 요금제 변경 결정
현재 17대 운행 9월 2대 증차키로
인천 중구 영종도에 다니는 공영버스(마을버스) 요금이 최대 20% 인하된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영종도에서 운영 중인 마을버스 12개 노선의 요금을 일반 1천500원에서 1천200원으로 낮춘다. 청소년의 경우 1천50원에서 850원, 어린이는 6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된다.
원래 영종도 마을버스는 인천 내륙에 있는 시내버스와 같은 요금을 받았다. 마을버스이지만 정류장 간 이동 거리가 긴 영종도의 특수성 때문이었다.
중구는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간선형 요금제에서 지선형 요금제로 변경을 결정했다.
영종도 마을버스는 중구에서 연간 26억원을 지원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모두 17대의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으며 일반 시내버스보다 수송인원 규모가 적다. 중구는 오는 9월 마을버스를 2대 증차 예정이다.
중구 교통과 관계자는 “영종도 마을버스는 내륙에서 운영 중인 준공영제 시내버스와 달리 중구에서 비용을 전부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적 특수성으로 시내버스와 같은 요금을 받았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했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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