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농구부와의 소중한 교류전, 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의 무기는 '젊음'

조형호 2025. 6.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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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이 소중한 경험치로 성장하고 있다.

인헌고, 경복고에 이어 명지중, 고등학교와 교류전을 치른 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은 다가오는 8월 구리시장기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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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이 소중한 경험치로 성장하고 있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구성우 원장)은 지난 19일 명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명지중, 명지고와 교류전을 가졌다.

혼혈선수 가넴 누리를 필두로 U16 선수들과 U17 한 명이 포함된 성북 삼성은 명지중, 명지고 엘리트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앞서 인헌고, 경복고 등과 교류전을 치른 성북 삼성은 명지중, 고등학교와의 이벤트를 통해 엘리트-클럽 교류 문화에 앞장섰다.

교류전을 마친 구성우 원장은 “그동안 초등부 아이들의 진학을 위해 엘리트 중학교와 자주 만난 반면 고등부 대표팀의 엘리트 교류전은 없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아이들이 뛰어난 엘리트 친구들과 붙으며 성장하는 게 느껴지고 뒤늦게 농구선수의 꿈을 갖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형수 코치님과 전정규 코치님께 감사 인사를 올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음’이다.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고1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맡고 있는 성북 삼성 고등부지만 기량은 타 클럽 U18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다만 보완할 점도 명확하다. 농구선수로의 길을 꿈꾸고 있는 가넴 누리를 포함해 대부분 선수들의 공격 옵션은 아이솔레이션에 치중돼있다. 패턴 플레이나 약속된 움직임에 의한 공격이 적어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구성우 원장은 “현재 고등부 친구들 중에서는 사이즈가 좋지만 구력이 짧아 선수 도전을 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가넴 누리 외에도 늦게나마 엘리트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는 만큼 그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인헌고, 경복고에 이어 명지중, 고등학교와 교류전을 치른 성북 삼성 고등부 대표팀은 다가오는 8월 구리시장기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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