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김소은,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여자부 3관왕 질주

오창원 2025. 6.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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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린, U18 5천m경보 대회신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200m서 15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한 김소은(사진 오른쪽)과 동메달을 획득한 쌍둥이 언니김다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청의 쌍둥이 자매 동생인 김소은이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200m서 15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23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200m 결승경기서 23초93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신현진(24초19·포항시청)과 언니 김다은(24초45)을 따돌리고 제일먼저 골인했다.

김소은은 또 여자부 400m 계주서도 전하영, 진수인, 한예솔과 출전해 소속팀이 46초00으로 시흥시청(46초90)과 청양군청(47초15)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100m서 개인 최고기록인 11초79로 우승했던 김소은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 3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 100m서 2번, 200m서 3번 정상에 오르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 한태건(고양시청)은 남자부 800m서 1분53초90으로 배성준(1분54초18·영천시청)과 오창기(1분54초19·한국체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초은(김포시청)은 여자부 400m 허들서 1분02초29로 은메달을, 과천시청은 남자부 400m계주서 41초47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권서린(광명 충현고)은 제16회 한국 U18 육상경기대회서 여자부 5천m 경보서 23분51초88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기준(시흥 은행고)은 남자부 200m서 21초94를 기록, 차준성(22초22·충북체고)과 정준우(22초47·대구체고)를 제치고 금빛질주를 펼쳤다.

하지만 권혁찬(연천 전곡고)은 남자부 800m서 1분59초12를, 신다연(인천 인일여고)은 여자부 100m 허들에서 15초58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정서진(경기체고)은 여자부 800m서 2분23초57로 3위에 올랐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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