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동 앞산순환로 6중 추돌사고…6명 중경상

김산호 기자 2025. 6. 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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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경위 조사 및 음주·약물 검사 진행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순환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상동교 서편에서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차량을 추돌한 뒤, 연쇄적으로 앞에 있던 차량 4대까지 부딪치며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소방 당국은 구급대원 등 33명과 차량 10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었고, 다른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B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4명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구급대원들로부터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로 앞산순환로 일대에 1시간 가량의 차량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채혈을 통해 음주·약물 복용 여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