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탈퇴' 아이돌 멤버, 논란의 전말…이들은 왜 팀을 떠났나 [리폿-트]

진주영 2025. 6.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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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자진 탈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공개 직업 특성상 사생활 논란이나 과거 이슈가 폭로되면서 소속팀과 팬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결국 탈퇴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논란이 발생할 경우 개인뿐 아니라 팀 전체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탈퇴는 때론 불가피한 선택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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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자진 탈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공개 직업 특성상 사생활 논란이나 과거 이슈가 폭로되면서 소속팀과 팬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결국 탈퇴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주학년, 일본 배우와의 만남 논란 끝 팀 탈퇴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은 일본에서 일본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인 만남이 보도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포옹, 다정한 스킨십 등 목격담이 퍼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실망이 이어졌다.

처음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틀 뒤에는 "사실관계 확인 결과 아티스트로서의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 '퇴출'에 가까운 조치였다.

이후 주학년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진 탈퇴가 아니다"고 반박했고 소속사 측이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고 선을 그으며 "계약서에 명시된 품위 손상 조항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결과적으로 주학년의 팀 이탈은 자진 결정이 아닌,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은 사실상 퇴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 라이즈 승한, 미성년 흡연·부적절 대화 논란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 역시 데뷔 직후 과거 사생활 문제가 터졌다. 연습생 시절 미성년자 흡연, 부적절한 대화 내용 등이 유출되며 논란이 커졌다.

승한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지만 소속사가 복귀를 시도하자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항의 화환을 보내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결국 SM은 복귀 계획을 철회했고 승한은 라이즈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재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진, '학폭' 논란 끝 아이들 탈퇴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동창생이 "동생이 수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배우 서신애까지 관련된 글을 남기며 논란은 커졌다.

수진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팀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탈퇴를 결정했다. 이듬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던 수진은 2023년 BRD커뮤니케이션즈와 새 계약을 맺고 솔로로 복귀했다.

▲ 김가람, 데뷔 19일 만에 르세라핌 탈퇴

르세라핌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김가람은 중학교 시절 학폭위 문건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폭력은 없었고 억울하다"고 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하이브는 김가람의 활동을 중단시킨 뒤 결국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후 김가람은 대학 단편 영화 연출 스태프로 이름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고 개인 계정도 개설했다.

아이돌 자진 탈퇴는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닌 공적 이미지와 팬덤 중심 산업 구조 안에서의 균열을 보여주는 지표다. 논란이 발생할 경우 개인뿐 아니라 팀 전체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탈퇴는 때론 불가피한 선택이 되곤 한다.

그러나 일부 아이돌은 재기 또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진 탈퇴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을지는 향후 이들의 행보에 달려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아이들,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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