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도 삼천피 사수…개미 홀로 1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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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도 한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내 증시는 오전 한때 1% 넘게 빠졌지만 다시 회복되면서 '삼천피'는 지켰는데요.
중동 불안이 최고조인 상황에서도 동학개미들이 코스피, 코스닥 합쳐 1조 5천억 원 넘게 폭풍 매수에 나섰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중 297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는 3000선을 훌쩍 넘긴 3014.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말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에도 지난주 금요일보다 7p 정도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같은 기간 0.85% 하락한 780선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두 달 만에 1조 5천억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특히 '삼천피'를 사수한 데는 주요 종목의 낙폭이 크지 않았고 주도주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제일 지수를 크게 방어했다고 보는 거는 SK하이닉스고요. 원전 그다음에 증권주 같은 경우는 상승 이유 자체는 그대로 계속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우려 요인이 있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좀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정부의 정책 기대감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주들이 상승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동시에 이란이 미국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자 아시아 증시 모두 개장 후 주저앉았다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은 낮고 봉쇄한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서 단기 변동성을 자극하는 정도로 생각을 하지 큰 변곡점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중동 불안에 18원 70전 치솟은 1384원 3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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