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정상과 통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상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과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 안와르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고,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의 수교가 6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와르 총리에게 “반세기 이상 구축해 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포함해 무역, 투자,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오후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랜 친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가 한층 더 도약하도록 이 대통령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으로 우리 기업의 최초 해외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1973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국제무대 등 다방면에서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디지털·녹색 전환에 부응한 첨단 미래산업 분야,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오는 10월 말부터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철완 검사 “중앙지검장, 송영길 상고포기 답하라”
- 법원행정처장 “법 왜곡죄, 악용될 위험...위헌적 요소 있어”
- “박성재, 尹 출금 밝힌 간부에 ‘야당과 결탁했냐’ 질책”
- 국회, 24일 본회의 열기로 확정…사법개편안·행정통합 등 상정할듯
- 검찰, ‘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 대상·삼양 등 4개 식품업체 압수수색
- 정성호 법무장관 “‘사법 3법’ 입법 취지 공감… 내란·외환 사면금지법 위헌 여지 없어"
- 밀양 삼랑진읍 야산서 불...소방당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 佛 우파청년, 좌파에 피살... 미국과 외교 갈등 번졌다
- 코인 투자로 돈 잃자 동업자에게 ‘농약 커피’ 먹인 30대
- “이직 생각 있느냐” 노골적 반도체 인재 사냥...韓 인력 유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