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명이 모자랐던 동의율... 여의도 삼부 조합설립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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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가 재건축 조합 설립을 앞두고 동의율 미달로 창립총회를 연기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이날 총회는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 중 하나인 동별 조합설립 동의율 50% 확보에 차질이 생기며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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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이날 총회는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 중 하나인 동별 조합설립 동의율 50% 확보에 차질이 생기며 연기됐다.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해서는 전체 동의율 70%, 동별 동의율 50% 이상을 확보해야만 설립이 가능하다.
삼부아파트의 경우 전체 동의율은 75.1%로 요건을 충족했으나, 1개 동에서 1명 차이로 동별 동의율 50%를 넘기지 못했다. 해당 동은 당초 동의율 50%를 넘겼으나, 재건축 환급금을 두고 이견이 생기며 일부 조합원들이 총회 전 동의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동별 동의율을 충족한 뒤 총회 일정을 재공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만간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부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0-2번지와 30-3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1975년에 준공됐다. 866가구 규모로 여의도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12개 단지 중 시범아파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용적률이 낮고 대지 지분 높아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부아파트는 인근의 목화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논의하다 조망권에 대한 입장차이로 독자 노선을 걷게 됐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최근 5년여 만에 조합 설립에 속도가 붙었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며 신고가도 속출했다. 전용 면적 92㎡가 지난 11일 31억8000만원에 매매되며 두 달 전인 지난 4월 22일 29억5000만원 대비 2억3000만원이 올랐다. 전용 면적 135㎡도 지난달 7일 34억20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다음날인 8일 3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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