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컨벤션 성료…세계마술챔피언십 유치도 본격화

김태훈 기자 2025. 6.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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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의 핵심 행사인 '매직컨벤션'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BIMF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FISM WCM'(세계마술챔피언십)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BIMF 조직위는 이번 유치전에서 풍부한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우수한 관광·컨벤션 인프라와 지난 20년간 BIMF를 통해 쌓은 국제 네트워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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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의 핵심 행사인 ‘매직컨벤션’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BIMF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FISM WCM’(세계마술챔피언십)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 19~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매직컨벤션’의 매직갈라쇼 공연 모습.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제공


지난 19~22일 열린 ‘제20회 BIMF’ 두 번째 행사 ‘매직컨벤션’이 지난 22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올해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BIMF 2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 ‘BIMF 20.zip’, 7인의 마술사가 참여한 ‘매직 갈라쇼’, 유호진 마술사의 단독 공연 ‘52’, 트로트 마술사 김민형의 ‘폭소 매직쇼’ 등이 펼쳐졌으며, 세계 마술계 거장들이 진행한 강연과 토크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이벤트인 ‘국제마술대회’에는 국내외 22명의 마술사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 결과, 양재혁(스테이지 부문)과 이부키(클로즈업 부문)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간 행사를 찾은 관객 수는 6800여 명으로, 지난해(6200여 명)보다 600여 명 늘었다.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폐막식에서 ‘국제마술대회’ 스테이지 부문 우승자 양재혁(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제공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폐막식에서 ‘국제마술대회’ 클로즈업 부문 우승자 이부키(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제공


BIMF 조직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8년 열리는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국제신문 지난 2월 10일 자 17면 보도). 1948년 설립된 ‘세계마술연맹’(FISM)은 116개 협회와 10만 명의 마술사가 소속된 세계 최고 권위의 마술 단체로, 3년마다 ‘세계마술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마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각 나라 대표로 선발된 마술사들이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술 축제이다. 현장에서는 경연 외에도 갈라쇼 강연 워크숍 딜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제29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이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전 세계 3000여 명의 마술사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차기 행사 개최지를 결정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PT)도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과 캐나다 퀘벡이 2028년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 개최를 놓고 유치 경쟁을 벌인다. 만약 부산이 유치에 성공할 경우, 2018년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2018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계마술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이은결 마술사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은 앞서 2018년 한국 최초로 세계마술챔피언십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낸 바 있다. 당시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린 행사에는 2300여 명의 참가자와 19만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BIMF 조직위는 이번 유치전에서 풍부한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우수한 관광·컨벤션 인프라와 지난 20년간 BIMF를 통해 쌓은 국제 네트워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2018년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마술챔피언십’ 행사 모습.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제공


강열우 BIMF 집행위원장은 “2018년 부산에서 치른 행사는 관객은 물론, 참가자와 FISM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마술을 향한 부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8년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최지 결정은 다음 달 1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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