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세대 뛰어넘어… 성과·통합에 초점 둔 ‘용광로 내각’ [이재명정부, 첫 내각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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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23일 첫번째 정부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는 11명이라는 대규모 인선이라는 특징과 함께 기업인과 관료, 정치인, 노동운동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고루 배치한 '용광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부터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실용과 효율성, 성과중심, 통합이라는 기조에 따라 성과를 낼 수 있는 실무형 인사를 중심으로 통합형 인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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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고루 배치시켜
대통령실 “실용주의 기반 낙점”
1953년생~1978년생 세대 다양
女장관 후보자 3명 포진 ‘눈길’
이재명 대통령의 23일 첫번째 정부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는 11명이라는 대규모 인선이라는 특징과 함께 기업인과 관료, 정치인, 노동운동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고루 배치한 ‘용광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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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선 브리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 후보자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의 이날 장관 인선에는 LG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을 지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앞서 AI미래기획 수석비서관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을 임명한 데 이어 또다시 AI,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인을 발탁하면서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AI정책 등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기업인 출신 장관 및 지명에 대해 “기업 출신들이 적극 들어오는 것은 이제 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면서 “특정 기업과 특정 분야에 혜택을 주겠다는 인식을 버려야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복합적인 위기에서 끌어낼 수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 거기에 적합한 분들은 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는 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출신으로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훈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 정부의 노동 탄압 기조를 우리는 혁파하고, 노란봉투법 개정 등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강화시키기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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