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광역시,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재선 도전’ 이상일 용인시장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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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서울의 98%에 달하는 큰 지역입니다. 3년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용인의 대도약을 위해 기반을 닦아왔어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민생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 시장은 '새 정부 기조에 용인시의 발전전략이 영향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반도체 프로젝트나 규제 해제 등이 모두 민생과 관련된 것으로 정파에 구애받을 일이 없다"면서 "저는 중앙부처 과장도 직접 만나 논의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모든 게 의지와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민생·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중앙정부도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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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0만 광역시 ‘비전’…반도체 신도시 등 일조
‘격자형 도로망’ 동서남북 연결…고속도까지 10분
“다양한 난제 풀어”…‘일하는 시장’ 내년 재선 도전

이 시장은 23일 경기 용인시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망 확충’으로 요약했다. 그는 “교통망은 반도체 기업들의 인적·물적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며 “국도 45호선, 국도 42호선,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등의 확장이나 우회도로 개선 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내 곳곳에서 10~20분 사이에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등 첨단 기업에서 일하는 IT 인재와 시민들이 10개 고속도로와 7개 고속화도로를 촘촘히 잇는 도로망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경기광주역에서 에버랜드를 거쳐 이동·남사까지 이어지는 38㎞ 구간의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및 화성 동탄∼평택 부발선 건설 등 철도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이어 “관찰과 상상력, 실천으로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는 용인시 정책을 만들어 대한민국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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