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장마철 앞두고 시민 안전 ‘발품’
온산산단 주차난 해소 간담회
재개발 지역 통학로 안전대책 논의
주전해안길 파제벽 신속 설치 당부

울산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 일정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 상임위나 개별 의원들이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23일, 태화강국가정원 및 태화루 스카이워크, 대형텐트가 설치될 태화강 남구 둔치를 찾아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위험 요소를 확인하여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당부하고,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문복환위 위원들은 먼저,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 안내센터(방수문)와 샛강 징검다리 등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상황별 조치계획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호우, 우기 장기화 등이 전망되는 만큼 침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라며 "시설물 상태와 배수 체계 등 철저한 점검과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이날 시 국가산단과 및 교통기획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온산공단의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단지 도로 인근 거리환경 정비와 근로자의 이동편의 제고 등 현장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는 오랜 기간 동안 노후화된 산업시설과 밀집된 교통량으로 인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와 주차공간 부족은 근로자들의 직장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같은날 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재개발지역 인근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점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장걸 의원은 간담회에서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등 재개발지역 인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와 이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대길 의원은 이날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주전해안길 파제벽 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와 동구는 주전해안길 일부인 630m 구간 중 파제벽이 필요한 곳의 190m(하리항~큰불항)를 2023년 7월에 파제벽을 설치했다. 하지만, 추가 필요로 하는 190m(주전항 일원)의 파제벽의 예산 확보가 어려워 지연되다, 사업예산 12억 원 중 3억 원을 ㅈ;난해말에 특별교부세로 받았으나, 나머지 사업비는 교부세 교부가 어려워 지방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했다.
강대길 의원은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시 관계 부서의 협의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에 '주전해안길 연안재해방지사업'으로 9억 원을 반영했다"며 향후 관계 부서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