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관후보 지명, 대선 승리에 대한 대가성 인사”

이혜원 기자 2025. 6.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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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및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철저히 검증해서 한 점 의혹 없는 좋은 장관 인사를 만나는 데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끔 돼 있는데, 국민에게 (후보자의) 민낯을 확실히 보여주고 문제점을 소상히 밝히는 것이 (저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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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 뉴스1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및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장관 인선에 대해 묻는 말에 “인선 과반 넘는 사람이 의원이더라. 저뿐만 아니라 국민이 보시기에도 대선 승리에 대한 대가성 인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를 지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언급하며 “저희가 어렵고 힘들게 인사청문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자신 있게 장관 후보를 내놨으면 그에 대한 검증할 만한 자료와 증인 신청에 대해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철저히 검증해서 한 점 의혹 없는 좋은 장관 인사를 만나는 데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끔 돼 있는데, 국민에게 (후보자의) 민낯을 확실히 보여주고 문제점을 소상히 밝히는 것이 (저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정동영(통일부)·안규백(국방부)·권오을(국가보훈부)·김성환(환경부)·김영훈(고용노동부)·강선우(여성가족부)·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외교부)·전재수(해양수산부)·한성숙(중소기업벤처부) 후보자 등이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은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을 임명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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