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벌천포해수욕장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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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권현칠, 김영자, 김혜화, 김효진, 노정인, 이문희, 이은아, 이희인, 양희분, 장경희, 최경자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편 지역 자연생태와 설화를 현대적 예술언어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벌천포해수욕장과 가로림카페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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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서산에 연고를 둔 미술작가 모임 'S2 Project'가 주최하고 벌말이 주관하는 이번 정기전은 '벌말 숨, 바다에 닿다'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실내와 야외로 구분돼 두 가지 형태로 꾸며졌다. 지난 15일부터 가로림카페(서산시 대산읍 벌천포길 32번지)에서 열린 '안 자리展'은 평면과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그룹전으로, 작가 개개인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서 펼쳐지는 '바깥 자리展'은 자연 속에서 관람객과 직접 호흡하는 대지미술 형태로 구성됐다.
수억 년 동안 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닳아온 해변의 돌을 오브제로 활용, 이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황룡'과 '조기 떼' 설화를 설치미술로 재현해 자연과 신화, 인간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규모와 형식, 내용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미학적 시도가 돋보인다. 환경, 생태, 신화 등 서산의 풀뿌리 정서를 작품에 녹여내며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려는 노력이 담겼다. 놀이패뻘바람협동조합 구자은 대표는 "벌말 갯가의 돌들을 모아 물고기들이 들어오는 형상을 작품화해 놓았는데, 물이 찰랑찰랑 차오를 때 찾아가면 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2 Project 양희분 회장은 "그동안 실내에서 전시 활동을 펼쳐왔고, 이번에는 야외 설치미술을 하게 됐다"며 "돌을 작가들의 손으로 하나하나 옮기며 만든 형상물을 보고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권현칠, 김영자, 김혜화, 김효진, 노정인, 이문희, 이은아, 이희인, 양희분, 장경희, 최경자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2021년 창립된 이후 서산, 서울, 인천 등지에서 정기전과 소그룹전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역 자연생태와 설화를 현대적 예술언어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벌천포해수욕장과 가로림카페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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