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육상 김 양식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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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정책 역량을 입증하며 기후위기 대응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전북도는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까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위기 적응 우수사례'에 전북도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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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수온상승 대응하는 기술로 주목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정책 역량을 입증하며 기후위기 대응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전북도는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까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전환하는 활동이다. 전북도는 물관리, 생태계, 건강, 농수산, 국토·연안, 산업·에너지 등 6개 부문 4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해왔다.
부문별로는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한 하천 안정성 확보(물관리) ▲쿨루프 시공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열환경 개선(건강) ▲도시숲 조성(생태계) ▲스마트 양식산업 기반 확충(농수산)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국토·연안) ▲수소차 충전시설 확충(산업·에너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후위기 적응 우수사례’에 전북도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우수사례는 환경부가 전국 75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 것이라 더 뜻깊다.
육상 김 양식 기술은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양식 방식이다. 해양 오염과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품질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질병 관리에 유리하고, 좁은 면적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는다. 전통 방식에 비해 생산 기간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성장률은 10배 이상 향상시켜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 적응 대책을 정교하게 추진해 전북이 기후정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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