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개미의 반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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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정보기술(IT)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측의 감사 교체 시도가 불발됐다.
회사 측이 소액주주 측 전자위임장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다.
소액주주들은 기존 감사를 해임하고 허권 헤이홀더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회사 측은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전자위임장 효력에 문제가 있다며 소액주주가 확보한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아 소액주주 측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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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6월 23일 오후 3시 7분
바이오 정보기술(IT)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측의 감사 교체 시도가 불발됐다. 회사 측이 소액주주 측 전자위임장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날 서울 서초동 솔본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소액주주들은 기존 감사를 해임하고 허권 헤이홀더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회사 측은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정관 변경은 감사 자격을 ‘다른 법인의 상시적인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자’로 강화해 허 대표의 감사 선임을 막는 내용이다.
소액주주 측은 전자위임을 포함해 약 26%의 의결권을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솔본(지분율 48.74%)과 표 대결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상장사 감사 해임 안건과 관련해선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전자위임장 효력에 문제가 있다며 소액주주가 확보한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아 소액주주 측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만 통과됐다. 소액주주들은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소액주주 측은 회사 오너 일가가 회사를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경영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솔본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대표이사인 홍기태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51.3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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