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3선 '정책통'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 기후에너지부 재편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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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성환(60)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3선의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의장, 이 대통령 대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대표적 '정책통'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기후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라는 이 대통령의 문제인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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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특위·기후특위 등 '에너지 정책' 전면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성환(60)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3선의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의장, 이 대통령 대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대표적 ‘정책통’이다. 이 대통령 캠프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공약을 설계한 뒤, 곧바로 환경부 장관으로서 기후에너지부 재편을 도맡게 됐다.
전남 여수 출신의 김 후보자는 한성고와 연새대 법학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계륜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뎌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민선 5·6기 서울 노원구청장을 역임했다.
2018년 노원병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해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민주당에서는 당대표 비서실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고 지난 총선 때는 인재위원회 간사, 대선 때는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활약했다.
김 후보자는 의정활동의 초점을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췄다. 대부분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에너지 문제를 파고들었다. 에너지특위(20대 국회)와 기후위기특위(22대 국회)를 거쳤다. 국회 연구단체인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의 대표의원이기도 하다.
대표 법안으로는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꼽힌다. 에너지 문제 전문가인 만큼 우선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된 뒤, 정부조직개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가 신설되면 해당 부처 장관을 맡을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대상에도 올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기후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라는 이 대통령의 문제인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5년생 △전남 여수 △한성고 △연세대 법학과·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민선 5·6기 서울시 노원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원내정책수석 △20·21·22대 국회의원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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