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 성능 '제각각'…"에너지 효율 등급 따져야"
[앵커]
때 이른 더위로 일찌감치 에어컨 틀기 시작하신 분들 많은데요.
벽걸이형 에어컨을 비교했더니 냉방 속도가 제품마다 최대 5분까지 차이 나고 소음과 가격 등에서도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제품의 시험 결과를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 탓에 이제는 여름철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개 브랜드의 벽걸이 에어컨 제품을 비교한 결과 주요 성능별 최강자는 제품마다 달랐습니다.
냉방속도만 놓고 보면, 1개 제품이 실내온도를 35도에서 24도로 낮추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대 아래로 가장 빨랐습니다.
또 5시간 동안 설치 공간의 평균온도와 설정온도를 비교한 결과 3개 제품이 설정 온도 대비 편차가 적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풍량 상태로 놓고 발생한 소음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6평형 제품 2개와 7평형 제품 1개가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습니다.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는 전력 소비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 등급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지훈 /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1등급일수록 적었고, 1개 제품이 월간 에너지 비용 1만7,000원부터 CO₂ 배출량은 시간당 141g으로 가장 적어 우수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벽걸이 에어컨 비교 정보를 '소비자24'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거주 환경에 맞는 제품을 비교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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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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