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팔자' 돌아선 외국인·기관…'두산에너빌리티'는 샀다[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23일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하는 중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8400원(13.95%) 오른 6만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6만 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컸다. 이들은 각각 1738억 원, 63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3664억 원, 95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장 내내 매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부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글로벌 원자력 발전 르네상스 시대에 최대 수혜 종목으로 두산에너빌리티를 꼽고 있다.
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자력 사업 부문에서 올해부터 시작해 매년 4조원 이상 수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원전 계약 본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동, 웨스팅하우스,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체코 2기를 시작으로 26년 해외 2기, 27년 해외 2기, 29년 국내 2기 등의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외에 한전KPS(051600)(4.68%), 우리기술(5.22%) 등도 상승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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