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그을린 사랑'·세월호 잠수사 '바다호랑이'…色다르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영화공간주안이 영화 '그을린 사랑'을 상영한다.
제83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고 제35회 토론토영화제 최우수캐나다영화상을 받는 등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작품은 올해 15년을 맞아 재제작됐다.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입혀 캐나다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재개봉한 데 이어 한국, 스위스, 남미, 대만, 스칸디나비아, 그리스, 터키, 포르투갈 등 전 세계에서 잇달아 상영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명작의 가치를 확인하는 중이다.

모네의 실제 정원에서 촬영하고 오르세, 오랑주리, 마르모탕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걸작들과 그의 예술에 대한 집념을 잘 보여줬다는 평이 나온다.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정윤철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로, 잠수사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수중 촬영 없이 진행된 배우의 연기와 음향 효과만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실제적 공간감을 더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세 편은 모두 6월26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매년 시민 관심이 높은 '예술영화 비평학교'를 올해도 진행한다.
<씨네 21> 편집장이며 영화 평론가인 송경원이 강사로 예술영화에 대해 강의하고 직접 영화 평론을 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 19일부터 6주동안 매주 토요일 총 6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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