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최대어’ 장위15구역, 현대건설 단독입찰로 유찰

최영지 2025. 6.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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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대어급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장위15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건설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을 비롯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7개 시공사가 참여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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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이번주 재공고 계획"
공사비 1조5000억원 규모
장위동 일대 공동주택 37개동·3317가구 조성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대어급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장위15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장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건설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모집 공고를 다시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찰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을 비롯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7개 시공사가 참여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입찰에 적극 관심을 보였으나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으며 사실상 사업에서 발을 뺐다. 통상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공사는 입찰할 수 없다.

현대건설은 입찰 재공고 후에도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3~4년 전부터 조합과 교류하며 사업 참여 의지를 다졌다.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은 장위동 233-42번지 일원을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3317가구 대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고 주변 개발 완료 구역과 연계성이 높아 향후 가치 상승 기대가 큰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지하철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북서울꿈의숲과 청량근린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조성돼 있다.

조합은 조합은 입찰에서 예정공사비 1조4662억7800만원, 3.3㎡당 830만원을 제시했다. 또 입찰보증금으로 500억원을 명시했으며 입찰 조건은 일반경쟁, 총액입찰방식이었으며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합 측은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건축심의 등을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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