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원받은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해외서 인기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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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인기 덕분에 제주도 촬영지가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인기 장소로 급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23일 싱가포르의 콘래드 마리나베이에서 개최한 관광지 마케팅과 브랜딩 세미나에서 드라마를 제작했던 박상현 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촬영했던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 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이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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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찾은 관광객들 관광객들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탐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yonhap/20250623164627382fjux.jpg)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인기 덕분에 제주도 촬영지가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인기 장소로 급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23일 싱가포르의 콘래드 마리나베이에서 개최한 관광지 마케팅과 브랜딩 세미나에서 드라마를 제작했던 박상현 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촬영했던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 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이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한류 초창기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었던 남이섬이 오랜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순례코스가 된 사례 등 한류 확산이 관광 분야와 어떻게 시너지를 낳았는지 설명했다.
싱가포르관광청 및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과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여행 환경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영화,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혁신적 관광지 홍보 전략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및 브랜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센터, 싱가포르서 '관광지 마케팅과 브랜딩 세미나' 개최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yonhap/20250623164627652axdt.jpg)
이어서 연사로 나선 송진선 하지 스튜디오 대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신강림' 등 주요 드라마 사례를 통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소개한
후 싱가포르가 경관과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촬영지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문주 SBS 예능국 책임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촬영지가 어떻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이밖에 윤현선 시티세인트조지런던대 미디어·문화·창의산업학과 교수는 브랜딩과 관광 마케팅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분석해 알렸다.
한-아세안센터는 세미나를 통해 K-콘텐츠 성공의 배경에 있는 창의적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한국 스토리텔링 기법의 특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아울러 싱가포르가 관광객과 콘텐츠 제작자 모두에게 경쟁력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 회원국들과 양자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 및 관광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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