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갈등 ‘불꽃야구’, 다시보기 새 플랫폼으로 본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가 유튜브를 넘어 독자적인 환경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불꽃야구’를 제작하는 스튜디오C1은 최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불꽃야구’의 새로운 집이 생겼다”며 “누구나 편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인 ‘스튜디오C1(https://studioc1.co.kr)’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는 아니지만, ‘불꽃야구’의 지난 회차를 하루빨리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서둘러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도네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연 플랫폼은 기기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으며, 로그인 없이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향후 댓글작성 및 굿즈 예약 구매 등을 위한 회원가입 등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에 최고 공개되며, 방송분은 같은 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스튜디오C1’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미 ‘불꽃야구’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와의 직관 경기를 야구 예능 최초로 SBS Plus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방송 기준, 타깃 시청률(20~49세) 최고 1.2%, 가구 시청률 최고 1.5%를 기록했다.
‘불꽃야구’는 전 작품인 ‘최강야구’의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이 원래 방송사였던 JTBC와 갈등을 겪으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불꽃야구’가 플랫폼을 찾지 못하고 유튜브 채널 업로드를 시작하자 JTBC는 지속적으로 저작권을 주장하며 ‘불꽃야구’의 방송을 막았다. 유튜브를 통해 지난 회차 보기가 무산되자 스튜디오C1 측이 다른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스튜디오C1의 야구 예능 ‘불꽃야구’ 8회에서는 인천고와 불꽃 파이터즈와의 경기가 열린다. 이 중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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