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수장 내정된 정동영…“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 마련”

문혜현 2025. 6.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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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20여년 전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정 후보자는 5선 중진의원으로,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적도 있다.

1953년생으로 전북 순창 출신인 정 후보자는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18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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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통일부서 개성공단 성과 내기도
대통령실은 2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20여년 전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선 관련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 내정과 관련해 “정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며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정 후보자는 5선 중진의원으로,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적도 있다.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등의 내용을 담은 9·19 공동성명 역시 정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채택됐다.

최근에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회 공식 기구인 한미의원연맹의 공동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1953년생으로 전북 순창 출신인 정 후보자는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18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연이어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열린우리당 의장을 거쳐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09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재진입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4선에 오른 뒤 22대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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