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 720㎞ '씽' 더 빠르고 강해졌다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5. 6.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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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소전기차 넥쏘가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다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에 720㎞를 달릴 수 있는 강화된 성능과 '루트 플래너'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5분 내외의 충전시간만으로 최대 720㎞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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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넥쏘' 판매 개시
제로백 9.2초→7.8초로 단축
충전 필요 여부 자동 계산해
경로 중간 충전소 상황도 안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소전기차 넥쏘가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다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에 720㎞를 달릴 수 있는 강화된 성능과 '루트 플래너'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넥쏘에 150㎾급의 전동모터를 적용해 최대 토크는 350N·m이다.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로 키우고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로 올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을 7.8초로 향상했다. 전 모델인 넥쏘의 경우 제로백이 9.2초였는데 약 20% 정도 단축한 셈이다.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5분 내외의 충전시간만으로 최대 720㎞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대표적 기능이 루트 플래너 기능이다. 루트 플래너는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 수소를 충전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계산해 경로 중간에 있는 수소 충전소들을 경로에 포함해준다.

여기에 더해 이 수소 충전소들이 운영 중인지, 충전을 기다리는 대기 차량이 많은지 적은지 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아직까지도 전국에 수소 충전망이 부족해 충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수소 잔량 부족 시 최장 100㎞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간 연 2회)'와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 일반 부품 3년 6만㎞,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 보증 수리 등도 준비했다. 아직 수소차를 낯설어하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단순하게 친환경 차량이라는 강점만이 아니라 운전하는 재미까지 챙겼다.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드라이브 모드를 누르면 전혀 다른 주행감성을 느낄 수 있다.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스노우 4개가 있는데 스포츠 모드를 택하면 빠른 응답성을 통한 가속 능력을 맛볼 수 있다. 에코는 초록색, 노멀은 푸른색, 스포츠는 빨간색 등으로 표시해 디지털 계기판에도 변화를 줬다.

캠핑족들을 위한 V2L기능도 갖췄다. 별도의 어댑터 없이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직접 연결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비가 올 때를 대비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설계도 적용했다.

가격의 경우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원가량을 모두 지원받으면 최저가 약 3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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