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서핑부터 안주 축제까지’..경북이 선정한 힙한 로컬 기업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5. 6.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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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우수 로컬 기업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위해 최종 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지역 활동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정기업 대상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도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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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 기업 5곳 선정
새로운 지역문화 자원 발굴
문경의 로컬 기업 ‘리플레이스’가 운영하는 한옥 카페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우수 로컬 기업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위해 최종 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과 연계·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로컬 콘텐츠 발굴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곳당 최대 1억 원의 지역 활성화 자금이 지원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45개의 프로젝트를 접수받아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트라이앵글십(의성), 샤카서프(영덕), 쉐어라이프(포항), 리플레이스(문경), 청세권협동조합(의성)이다.

트라이앵글십은 지역 청년과 상인들이 협력해 의성 안계평야의 농산물과 전통주를 연계한 안주 축제 ‘안주락’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체류형 관광 모델을 기획했다.

샤카서프는 영덕군 남정면 부홍해변에서 국제 여성 롱보드 서핑대회를 개최하면서 경북의 전통 해녀 문화와 현대적 여성 서핑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쉐어라이프는 ‘핫하구룡’ 브랜드로 포항시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거리의 숨겨진 로컬 상점들을 발굴하고 스토리를 입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리플레이스는 문경시 산양면을 거점으로 지역 농가와 협업하는 직거래 유통 플랫폼 ‘바로밭’을 구축한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업을 콘텐츠화해 지속 가능한 생활 경제 모델을 만든다.

청세권협동조합은 지난 4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다크투어리즘을 콘텐츠로 활용해 재난 회복과 치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크투어리즘은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체험하면서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로컬 콘텐츠 사업에서 지역 주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생활문화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지역 활동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정기업 대상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도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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