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싹김치가 뭐길래… 춘천 실버 힙합 동아리 SNS 150만 뷰 돌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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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고, 주먹을 쥐어 하늘로 내지른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처음 창설한 실버 힙합 동아리 'BB크루'가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MZ세대 사이 유행어인 '싹싹김치'를 활용한 랩 연습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150만 회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BB크루가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춘천에서 활동중인 래퍼 박진현(다옴피앤씨 팀장·활동명 아이노)씨가 강사로 참여,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숏폼으로 재구성해 업로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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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선정도

“오늘 기분 싹싹김치/랩 교실도 싹싹김치/랩~할미 싹싹김치/랩~ 할비 싹싹김치”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고, 주먹을 쥐어 하늘로 내지른다. 거친 숨을 돌리면서도 어르신들은 다시 비트 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실어낸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처음 창설한 실버 힙합 동아리 ‘BB크루’가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MZ세대 사이 유행어인 ‘싹싹김치’를 활용한 랩 연습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150만 회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에는 “진짜 멋지다”,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살고 싶다”, “힙합이 세대를 초월했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BB크루가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춘천에서 활동중인 래퍼 박진현(다옴피앤씨 팀장·활동명 아이노)씨가 강사로 참여,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숏폼으로 재구성해 업로드하면서다. 그가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다. 우리 선생님들은 강하다”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한 영상은 3주 만에 조회수 153만 회를 기록했다.
박진현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 역시 조손가정에서 컸기 때문에 강사 제안이 들어왔을 때 재밌을 것 같아 흔쾌히 수락했다”며 “재미로 SNS에 올린 영상이었는데, 조회수가 10만 씩 계속 올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힙합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던 어르신들이 ‘저런 세상도 있구나’라며 점차 수업을 즐기고 계셔서 저 역시 즐겁다. 앞으로 힙합 프로그램 출연 등 이들의 도전정신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설된 BB크루는 여성 회원 8명과 남성 회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60대~80대의 회원들은 매월 2회 모여 힙합을 연습한다. 화제를 낳은 ‘싹싹김치’에 이어 최근에는 SNS상에서 후크송으로 유명해진 ‘대나무행주’ 홍보 영상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최우은·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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