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스모킹 건' 촬영 힘들었다 고백…"잠도 못 자고 스스로 매몰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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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가 '스모킹 건'을 촬영하며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안현모는 '스모킹 건'을 촬영하며 심경에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스모킹 건'을 만나지 않았다면 한쪽으로만 치우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스모킹 건'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세상을 조금 더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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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세윤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스모킹 건'을 촬영하며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2 교양 프로그램 '스모킹 건'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모, 유성호 교수, 김종석 PD가 참석했다.
안현모는 '스모킹 건'을 촬영하며 심경에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촬영 초창기에 매주 끔찍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주변에서 괜찮냐는 연락이 많이 왔다. 실제로 잔혹한 범죄들을 보면서 스스로 매몰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도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하는 게 달라졌다"며 "잔혹한 범죄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부정적으로 세상을 보게 될까 두렵기도 했지만, 오히려 균형 있는 시선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스모킹 건'을 만나지 않았다면 한쪽으로만 치우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스모킹 건'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세상을 조금 더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지만, '스모킹 건'은 초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안현모는 "이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건강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모킹 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모킹 건' 100회 특집은 2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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