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영국 빌 게이츠’ 등 7명 사망…미스터리 풀릴까?

KBS 2025. 6.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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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갑니다.

지난해 여름 이곳 해역에서 침몰한 호화 요트의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오토노미 창업가 등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미스터리가 풀릴지 주목됩니다.

크레인에 의해 수면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8월, 시칠리아섬 인근 해역에서 정박하던 중 침몰한 호화 요트, '베이지언호'의 인양 모습입니다.

수면 위로 끌어올려진 베이지언호는 현지 시각 22일, 시칠리아섬 북부의 항구로 옮겨졌습니다.

침몰로 인해 탑승객 22명 중 오토노미 창업가 마이크 린치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베이지언호는 사고 당시 시속 130km가 넘는 강풍 속 단 15초 만에 옆으로 넘어진 뒤 침몰한 거로 알려졌지만, 이탈리아 당국은 인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입니다.

당시 다른 선박들은 강한 폭풍에도 침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미셸 말티스/해양 경비대 책임자 : "선박의 무게를 줄이는 초기 펌프질 작업이 마무리되면 검찰청이 임명한 전문가가 일련의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배를 다시 띄울 것입니다."]

앞서 CNN은 요트 내부의 방수 금고 속 하드 드라이브에 외국 정부가 관심을 가질 만한 '민감한 정보'가 담겼을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영국 IT업계 거물인 린치는 생전에, 자신이 설립한 사이버 보안업체 등을 통해 미국, 영국 정보기관과 관계를 맺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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