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선로 밑에 회의실이…충북도, ‘오송 선하마루’ 내달 개관
이삭 기자 2025. 6. 23. 15:33

KTX 오송역 선로 아래에 있는 빈 곳(선하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충북도는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건립 중인 ‘오송 선하마루’를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시설은 흥덕구 오송역 선로 아래에 있는 오송역 B주차장의 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층 필로티 구조로 높이 18m, 폭 150∼300m 크기의 공간이 1km 이상 이어져 있는 시설이다. 연면적 765.3㎡ 규모다. 사업비는 37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라운지형 리셉션장, 계단형 홀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이곳을 워크숍·간담회·전시회 등의 행사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리셉션장은 휴게 공간이자 도정·관광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가 직접 운영을 맡는다. 별도 신청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사업 타당성을 확인한 뒤 나머지 산하 공간에 대한 2단계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 선하마루는 열린 공간으로서 충북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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