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인데…피네이션, 걸그룹 '성적 상품화' 의혹 부인

김수영 2025. 6. 23.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나오는 새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 측이 선정성 의혹을 부인했다.

피네이션은 "데뷔 타이틀곡 '에프 걸(F Girl)'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사진=피네이션 제공


가수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나오는 새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 측이 선정성 의혹을 부인했다.

피네이션은 "데뷔 타이틀곡 '에프 걸(F Girl)'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3일 밝혔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아이들 전소연이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데뷔곡 '에프 걸'의 제목과 뮤직비디오 티저, 체리 심볼 등을 두고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멤버 전원이 2006~2008년생의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비판이 거셌다.

소속사는 먼저 곡명 '에프 걸'에 대해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티저와 관련해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베이비 돈 크라이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리 심볼에 대해서는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의 이미지가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해 체리를 그룹의 심볼로 정하게 됐다. 체리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돈크라이는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가장 소중하며,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며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여정이 팬 여러분께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에프 걸'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발매에 앞서서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에 무대를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