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람객이 본 문자박물관, 2주년 맞아 특별한 행사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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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문자 전문 박물관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해 특별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문자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록 유산인 문자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며 관람객과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문자 유산의 수집과 연구, 전시로 세계문자 연구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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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문자 전문 박물관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해 특별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 문자박물관에서 이틀간 열리는 '세컨드 스텝(2nd Step)'은 지난 2년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다시 박물관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자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 소품과 함께 '인생네컷'을 촬영하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인천 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관일과 같은 달인 6월에 태어난 관람객 6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별한 도슨트(해설사) 투어도 준비된다. 28일과 29일 이틀간 문자박물관의 기획특별전 '상상해,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 전시를 도운 프랑스 드로잉·판화박물관의 버지니 코드롱 관장이 직접 전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박물관 굿즈(상품)나 친환경 컵·가방을 증정하는 등 여러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자박물관은 개관 이후 다양한 문자의 탄생과 발전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5회의 기획특별전과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상설전시를 운영했으며, 대상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계문자 연구와 학술행사에 참여해 문자의 가치를 탐구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 중국 문자박물관,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등 해외의 문자 관련 주요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자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록 유산인 문자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며 관람객과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문자 유산의 수집과 연구, 전시로 세계문자 연구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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