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한 생일파티였어" 인파 몰린 미피 전시 무료 입장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가 미피를 좋아해서 충북 제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오늘이 미피 생일이잖아요! 너무 즐겁네요."
장마철 특유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사동 '센트럴뮤지엄'에서는 미피 생일을 축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장 존6 '생일 축하해, 미피' 구역에서 만난 이준우(3세) 어린이 가족은 "아이가 미피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색상에 대한 인지가 생기면서 딕 브루너의 색감을 체험시켜주고 싶어 방문했어요"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물 미피와 인증샷, 럭키드로우 이벤트까지 '열기 후끈'
옥빛 한복 입은 '한정판 미피' 관심…7월초 판매 개시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서 오는 8월 17일까지 전시

"아이가 미피를 좋아해서 충북 제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오늘이 미피 생일이잖아요! 너무 즐겁네요."
6월 21일은 네덜란드 토끼 캐릭터 '미피(Miffy)'가 세상에 등장한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장마철 특유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사동 '센트럴뮤지엄'에서는 미피 생일을 축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을 찾은 이들은 서울·경기 뿐 아니라 충북 제천처럼 먼 지역에서 온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다양했다.
전시장 존6 '생일 축하해, 미피' 구역에서 만난 이준우(3세) 어린이 가족은 "아이가 미피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색상에 대한 인지가 생기면서 딕 브루너의 색감을 체험시켜주고 싶어 방문했어요"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이번 전시는 폐막을 50여일 앞두고 관람을 관객들이 몰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미피 캐릭터가 태어난 '찐 생일'인 6월21일을 전후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것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1일 생일 당일에는 미피 관련 소장품을 가져온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기회가 주어졌다. 키링, 볼펜, 인형, 써큘레이터 등 애정을 담은 소장품을 들고 방문한 팬들로 오전부터 매표소는 북적거렸다.
서울 광진구에서 미피 키링을 들고 온 40대 남성은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N차' 방문 관람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김미희 씨는 "전시가 리뉴얼돼서 다시 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고, 구성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임솔 씨는 "미피는 비교 불가한 귀여움이 있고, 힐링 포인트 같은 존재다.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스토리까지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미피를 만날 수 있는 '미트 미피(Meet Miffy)' 시간에는 긴 줄이 생기고, 환호성까지 터졌다. 전시 테마존 중 '홈스위트홈' 구역에서 관람객들이 실물로 구현된 미피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경기도 양주에서 방문한 조서연(11) 어린이는 "전시장이 알록달록하고 예뻐서 기분이 좋고, 미피도 만나서 신났다"고 말했다. 유재권(9), 유재은(6) 남매는 "집에서는 싸우기도 했는데, 여기 오니 동생이랑 같이 즐겁게 지내서 좋았다"고 웃었다.

어린이 관란객들은 미피에게 손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적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미피의 생일을 축하했다. 정성껏 작성한 편지는 전시 종료 다음 날인 8월 18일 실제로 발송될 예정이다. 영어로 "미피야, 생일 축하해. 사랑해!"라고 적은 정채은(6) 어린이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미피 아트샵에서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1회 응모 기회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복권 긁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스티커도 증정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김단아 씨는 "아이가 미피를 좋아해서 왔는데, 미피 생일날이라 더욱 특별했다"며 "한복 입은 미피가 너무 예쁘다. 판매된다면 꼭 다시 구매하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옥빛 한복을 입은 미피는 7월 초 판매 예정이며, 인사동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미피 생일 이벤트'를 기획한 피플리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피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SNS에 미피와의 추억을 공유해 주시면 더 많은 팬과 함께 생일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인사동 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험관까진 안 해" 이효리, 악플 쏟아지자…SNS 올린 '이 그림' - 머니투데이
- 윤종신, 15억으로 40억 '대박'…한남동 건물 55억에 팔렸다 - 머니투데이
- '연 50억' 버는 서울대생 "졸업 꼭 해야 할까"…이수근 조언은 - 머니투데이
- "AV배우 추문, 20억 토해내라"…'계약금 15억' 아이돌, 위약금 셈법 - 머니투데이
- '62억 자가 마련' 김종국, 셀프 이사 선언…"비닐봉투도 재활용" 왜? - 머니투데이
- '음주뺑소니' 복역 김호중..."7억 달라" 안티팬들 소송도 졌다 - 머니투데이
- "코스피 5000? 우린 웁니다"…증권가가 목표가 낮춘 기업들 - 머니투데이
- 후진 기어 놓고 트렁크 열다...차·벽 사이 낀 간호사, 끝내 사망 - 머니투데이
- 46세 발기부전 남친...예비 시댁선 "1년 며느리 평가 통과해야 결혼" - 머니투데이
- 하정우 차정원, 9년 장기 열애였나…과거 '비숑 열애설' 재조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