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오혜경 교수, 탄자니아 장애아동 인지재활 협력사업 현장 점검

김윤섭 기자 2025. 6.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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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지원 아래 현지 초등학교·교육기관과 프로그램 효과 평가 및 네트워크 강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교사 연수 협력 확대…지속 가능한 국제개발 기반 마련
대구대 오혜경 교수가 탄자니아 현지 사범대를 방문해 회의에 참가했다. 대구대.
대구대학교 간호대학의 오혜경 교수가 지난 5월,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Kigamboni)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장애아동들의 인지재활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구대와 아프리카미래재단이 협력해 추진 중인 중요한 국제 개발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내 장애아동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효과를 평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오혜경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현지의 Mjimwema 초등학교와 Gezaulole PS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총 30명의 장애아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후 인지 능력 평가를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또한, KOICA 탄자니아 사무소를 방문해 현재까지의 사업 중간 성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형 연장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대구대 오혜경 교수가 탄자니아 현지 초교를 방문, 현지 장애아동 대상 인지재활역량 강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대구대.
특히, 오 교수는 탄자니아의 주요 교육기관들과의 협력 확대에 집중했다. 다르에스살람대 교육대학(DUCE) 및 파탄디 교사대학(Patandi Teacher's College) 등 교육 현장의 핵심 주체들과 만나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IEP)의 적용 범위 확대 방안 및 현지 교사들을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DUCE와 오는 8월 예정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한 점이다. 이는 대구대 학생들과 DUCE 학생들 간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오 교수는 특수교육 전문 학교인 알 문타지르 특수교육 학교(Al Muntazir Special Education Needs School)를 방문해 교육 콘텐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학교 관계자들과 장애아동 인지재활 교육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동 연구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혜경 교수는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탄자니아 지역에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현지 교사 교육과 지역사회 기반의 장애인식 개선 활동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탄자니아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장애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