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금 15억 받은' 주학년, 위약금 20억 이유 살펴보니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5. 6.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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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이 지난해 소속사 원헌드레드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주학년은 더보이즈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이후 약 20억 원의 위약금에 15억 원의 전속계약금 잔여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주학년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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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이 지난해 소속사 원헌드레드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원헌드레드와 2024년 12월 8일부터 2027년 12월 7일까지 3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주학년이 받은 전속계약금은 15억 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학년이 최근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학년은 계약 190일 만인 지난 16일, 원헌드레드와의 계약이 해지됐다.

스포츠조선은 "모든 기획사와 아티스트간 계약에서 특약을 정해놓지 않은 한 전속계약이 해지됐을 때는 남은 계약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자별로 상계해 보면, 주학년은 190일분의 금액을 제외한 남은 전속계약금 12억3000여만 원을 돌려줘야 한다. 즉 주학년이 주장한 20억 원의 위약금 중 12억3000여만 원은 엄밀히 따지면 '위약벌'이 아니라 '반환금'에 속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은 7억7000여만 원이 온전한 '위약금'이다. 업계 통상 아티스트 귀책 사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위약벌은 평균 매출에 잔여기간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약 8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은 더보이즈가 전속계약을 맺은 뒤 6개월 간 벌어들였던 매출의 평균값에 잔여기간 개월수인 26개월을 곱한 값으로 볼 수 있다.

매체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8억 원의 위약금은 업계 관행상 절대 과한 금액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더보이즈가 입은 손해를 생각하면 원헌드레드 측이 최소화 해서 요구한 금액"이라면서 "더보이즈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3집이 초동 7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데다 원헌드레드 이적 후 판을 키워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그만큼 한달에 3000여만 원 정도의 매출은 가뿐했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일본 주간문춘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주학년은 더보이즈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하지만 주학년은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에게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 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해지를) 결정했다"며 "당사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이후 약 20억 원의 위약금에 15억 원의 전속계약금 잔여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주학년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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