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전세가율, 30%대로 하락…“치솟는 집값에 갭투자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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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나란히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7만 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표본 삼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시 평균 전세가율은 45.2%로 지난 2017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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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나란히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7만 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표본 삼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시 평균 전세가율은 45.2%로 지난 2017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2017년 초 70%대였으나 이후 집값 상승과 함께 하락하면서 2018년 5월 50%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40∼5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전세가율은 37.1%로 집계됐다. 전셋값이 매맷값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의미다. 송파구는 38.4%, 강남구는 39.1%로 각각 조사됐다. 용산구가 40.9%로 네 번째로 낮았으며 양천구(44.2%), 영등포구(45.6%), 강동구(46.3%), 성동구(46.4%) 등 순으로 조사됐다.
강남, 서초, 송파 등의 전세가율은 올해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2017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그만큼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는 의미다. 강남구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1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송파구는 2.7%포인트, 서초구는 2.4%포인트 내렸다.
반면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60.9%를 기록했다. 성북구와 중랑구가 나란히 59.5%를 나타냈으며 강북구(58.3%), 관악구(57.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 이외 지역으로 집값 오름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지역의 전세가율이 45%대로 낮아지면서 이른바 '갭투자'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통상 매매가격은 투자 가치, 전세가격은 사용 가치를 나타내는데 전세가율이 낮아진 것은 사용 가치가 투자 가치를 못 따라간다는 의미"라며 "전세가율 하락에 따라 전세 레버리지(갭투자) 기능이 약화해 이제 서울은 갭투자도 본인 자금이 있어야 가능한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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