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원 vs 40만원'…벽걸이 에어컨 성능 비교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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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더워진 날씨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에어컨 제품마다 냉방속도, 온도편차, 최대소음 등을 따져보는 것을 추천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5개(LG전자, 삼성전자, 루컴즈 전자, 캐리어, 하이얼) 제품의 품질, 에너지 비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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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주요 브랜드 5개 제품 시험 평가
품질·가격·부가기능 등 비교하여 구매해야

부쩍 더워진 날씨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에어컨 제품마다 냉방속도, 온도편차, 최대소음 등을 따져보는 것을 추천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5개(LG전자, 삼성전자, 루컴즈 전자, 캐리어, 하이얼) 제품의 품질, 에너지 비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에어컨은 7평형으로 110만~120만원대다. 나머지 세 개 제품은 6평형으로 40만원대로 책정된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모든 제품이 표시 등급과 일치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 등급으로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은 5등급인 나머지 세 개 제품과 비교해 월간에너지비용과 CO2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안전성과 표시사항 또한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해당 제품은 35도로 유지된 설치 공간에서 에어컨을 24도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설정 온도까지 낮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9분대로 가장 빨랐다.
설정온도 대비 편차는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제품이 설정온도 대비 설치 공간의 온도와 1~1.2도의 오차범위 수준을 유지했다. 최대소음의 경우 6평형 제품 중에서는 캐리어, 하이어의 제품이, 7평형 중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소비자원은 "고가의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제품 구매 전 필요한 부가기능의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에어컨은 미세먼지 제거, 공간 분석 기능 등이 있고 LG전자는 UV 팬 살균, 정전보상 기능 등이 제공된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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