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구제 의대생들 요청에…교육부 “학사 유연화 없다” 일축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6.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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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교육부가 최근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장한 학사 유연화 제도에 대해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한편 교육부는 여러 차례 기회를 줬음에도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학교별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처리를 통보했으며, 여타 단과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처분 번복 등의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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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의대생들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 방안’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3일 교육부가 최근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장한 학사 유연화 제도에 대해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의대학생들이 요구한 학사 유연화 요구에 대해 “해당 부서 확인 결과 학사 유연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의대생과 관련해 안정화를 위해서는 정치권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다같이 협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교육부도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의대 정책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대응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 소속 의대생과 전공의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공의·의대생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의정갈등 해결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 사이에서 복귀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대담에서도 의대생 복귀를 위해 정부가 학사 유연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이 약 500명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각 병원과 학교 복귀 의향을 묻는 자체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여러 차례 기회를 줬음에도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학교별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처리를 통보했으며, 여타 단과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처분 번복 등의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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