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 찍었어도 안심하긴 일러…“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 돌파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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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 강세와 미국의 중동 개입 유보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던 원화가치가 주말을 지나 또다시 주저앉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동 군사 충돌 개입으로 인해 또 다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뚫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달러 흐름과 국내 경기회복, 외국인 수급 등이 향후 원달러 환율 등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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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속…환율 1345원~1460원대 전망
![달러화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k/20250623143313866jppt.png)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50원(0.47%) 내린 1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9.4원 내린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이란 의회가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의결하는 맞불 대응에 나서며 국제 유가도 치솟은 상황이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 5분 현재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46% 오른 배럴당 73.8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통상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확대해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단기 불확실성 증대 또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강달러 흐름을 지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은행 관계자가 외화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k/20250623143315212pwwy.png)
유안타증권이 다변량 VAR(Vector Autoregression) 모형을 사용해 원달러 환율과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WTI 75달러 수준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5원~1360원 수준을 형성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WTI 85달러 수준일 시 1390원~1420원대, WTI 90달러 수준에선 1430원~1460원 수준으로 1분기 고점 수준까지 오버슈팅이 발생할 가능성도 표본 외 동적예측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동 군사 충돌 개입으로 인해 또 다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뚫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달러 흐름과 국내 경기회복, 외국인 수급 등이 향후 원달러 환율 등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재성 웅지세무대 회계세무정보과 교수는 “원·달러 환율의 향후 등락을 가늠하려면 미국 물가 수준만 보면 된다“라며 “중동 긴장이 장기화되면 유가가 올라갈 텐데 그럼 미국이 금리 인하를 못하게 되고 물가를 잡기 더 힘들어지게 되며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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