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없다고 공무원 뺨 때린 구미시의원 솜방망이 징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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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은 안주찬 구미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안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로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본회의에 앞서 구미시공무원노조·경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60여명은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구미시의회는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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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은 안주찬 구미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구미시의회는 23일 오전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주찬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안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로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제명은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구미시의회는 징계에 관한 회의 규칙에 따라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본회의에 앞서 구미시공무원노조·경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60여명은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구미시의회는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도 성명을 내어 “구미시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구미시민의 편에 서달라”고 밝혔다.
구미시의원은 모두 25명으로,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19명, 무소속 1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안 시의원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탈당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안 의원은 자신의 축사 순서가 없다는 등 의전을 문제 삼으며 시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렸다. 공개된 행사장에서 벌어진 안 의원의 행동을 많은 시민이 지켜봤다. 안 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 입은 동료 시의원 여러분, 시청 공무원, 시의회 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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