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후 매개모기 증가…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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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조사(24주차)한 결과 일일 평균 모기 지수가 0.5 이상인 감시 지점이 철원군(0.9), 파주시(0.8), 화천군(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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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130명, 빠른 방제·전파차단 필요

국내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조사(24주차)한 결과 일일 평균 모기 지수가 0.5 이상인 감시 지점이 철원군(0.9), 파주시(0.8), 화천군(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기 지수는 하루 평균 한 대의 채집기에 채집된 모기 수를 말한다.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인 경우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한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 늦어졌다. 2024년에는 23주차에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가 발령 기준에 도달했으나, 올해는 5월 전국 평균기온이 16.8℃로 평년 대비 0.5℃, 전년 대비 0.9℃ 낮아 매개모기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청은 국방부, 보건환경연구원(서울, 경기, 인천, 강원), 보건소와 협력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간 감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주간 건강과 질병(질병관리청 공식 학술지)에 매주 공개된다.
올해 6월14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30명으로 전년 동기(143명)보다 9.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3.8%), 인천(18.5%), 서울(10.0%) 순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일산서구), 인천(강화군)으로 확인됐다.
말라리아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모기 방제와 빠른 진단·치료는 필수적이다. 지자체 등에서는 유충 서식지를 집중 관리해 적극적인 방제를 수행해야 한다. 또 위험지역 내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환자(37.5℃ 이상) 방문 시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병탁 기자 ppt@nongmin.com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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