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 SKT, 내일부터 신규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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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규모 유심 정보 해킹으로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SKT가 내일부터 새 이용자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당시 정부는 해킹 사태 이후 전국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용자들로 긴 줄이 생기는 이른바 '유심 대란'이 벌어지자, "기존 고객들의 유심을 교체해 줄 물량이 완전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행정지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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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규모 유심 정보 해킹으로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SKT가 내일부터 새 이용자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1일 SKT에 내린 신규영업 중단 행정 지도를 내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정부는 해킹 사태 이후 전국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용자들로 긴 줄이 생기는 이른바 '유심 대란'이 벌어지자, "기존 고객들의 유심을 교체해 줄 물량이 완전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행정지도했습니다.
이후 약 2달 동안 SKT 측이 유심 물량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어제(22일)까지 93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유심 교체를 마치는 등 사실상 교체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안정화돼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됐다"고 해제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치하라고 SKT에 요구했습니다.
SKT는 "전국 유통망(대리점)과 협업해 신규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며, "유심 교체 지원은 끊김 없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유심을 바꾸지 않은 이용자는 SK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장과 일시, 시간을 골라 교체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민·관 합동조사단은 이달 말까지 정확한 해킹 경위 등 최종 조사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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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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