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중동 안가요"…주요 항공사들, 항공편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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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항공사들이 속속 중동행 항공편 운행을 취소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영국항공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행 전 항공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전날(21일)에도 도하행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같은 날 런던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항공편 한 대도 두바이로 가지 못하고 항로를 변경해 9시간 만에 스위스 취리히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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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교전 후 하루 3000편 이상 항공편 취소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항공사들이 속속 중동행 항공편 운행을 취소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영국항공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행 전 항공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전날(21일)에도 도하행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같은 날 런던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항공편 한 대도 두바이로 가지 못하고 항로를 변경해 9시간 만에 스위스 취리히에 착륙했다. 앞서 영국항공은 바레인행 항공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중단하기도 했다.
영국항공은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공편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항공도 이날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보안 평가를 거쳐 이날 싱가포르-두바이 간 항공편 두 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이 시작된 후 중동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3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다. 대부분 항공편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상공을 지나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경유하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에어프랑스-KLM, 아메리칸 항공, 일본항공 등 150개 이상의 항공사들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으로 이스라엘, 이라크, 요르단의 영공이 폐쇄되자 항로를 우회하거나 항공편을 중단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핀에어 등은 공습이 있기 며칠 전부터 도하와 두바이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으며, KLM도 암스테르담발 두바, 담맘, 리야드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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