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최장수 6년차’ 양재민, 이바라키서 새 출발···“강점 살려 팀에 공헌”

일본 B.리그에서 활약 중인 양재민(26·201㎝)이 이바라키 로봇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바라키 로봇은 23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재민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센다이 89ERS가 “양재민과 쌍방 합의 하에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클럽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양재민의 B.리그 새 소속팀은 도쿄를 연고로 하는 이바라키다. 이바라키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중국 국적의 순 시야오와 결별하면서 아시아쿼터로 양재민을 영입했다.
양재민은 2020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로 B.리그에 입성했다. 신슈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22-23시즌 우츠노미야 브렉스에서 뛰었고, 2023-24시즌부터 센다이에 몸담고 있다.

양재민은 지난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꾸준히 출전했다. 아시아 쿼터에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B.리그지만 양재민은 경기당 평균 15분30초를 뛰며 3.7득점, 3.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야투가 다소 흔들렸지만 수비와 궂은일, 팀 플레이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양재민은 지난 1월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최초로 B.리그 올스타에 선정돼 올스타전 무대도 뛰었다.
센다이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양재민은 이바라키 측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센다이 구단과 협의를 거쳐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바라키는 지난 시즌 15승 45패를 기록하며 전체 16위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순 시야오는 27경기에 나서 1.6득점 0.8리바운드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이바라키 측이 양재민에게 큰 관심을 보내 이적이 이뤄진 만큼 센다이 시절보다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바라키 구단은 “양재민은 강력한 돌파로 팀에 기세를 올리면서,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에서의 헌신으로 승리에 공헌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재민은 “믿고 기회를 준 크리스홀름 감독과 이바라키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커리어의 새로운 무대로 이바라키에서 도전한다. 강점을 살려 팀에 공헌할 수 있다고 믿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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