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형 에어컨 성능 따져보니…“냉방속도 최대 5분 차이”

정석준 2025. 6.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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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형 에어컨들의 냉방속도가 제품마다 최대 5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을 5시간 동안 작동해 설정온도와 실제온도를 비교한 시험에서는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제품 순으로 편차가 작았다.

에어컨을 24도·최대 풍량으로 작동시켰을 때 실내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6평형 캐리어 제품과 하이얼 제품이 40데시벨(dB)로 가장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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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벽걸이형 5종 시험 평가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벽걸이형 에어컨들의 냉방속도가 제품마다 최대 5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실제 온도간 편차나 소음, 가격, 부가 기능도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3일 벽걸이형 5종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 제품은 7평형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으로 LG전자(SQ07FS8EES)와 삼성전자(AR80F07D21WT) 각 1종, 6평형 5등급 제품으로 루컴즈전자(A06T04-W)· 캐리어(OARB-0061FAWSD)·하이얼(HSU06QAHIW) 각 1종이다.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에어컨을 최대 풍량으로 작동시켜 온도를 35도에서 24도로 낮출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9분 53초로 가장 빨랐다. 루컴즈전자 제품은 14분 52초로 가장 느렸다.

에어컨을 5시간 동안 작동해 설정온도와 실제온도를 비교한 시험에서는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제품 순으로 편차가 작았다.

에어컨을 24도·최대 풍량으로 작동시켰을 때 실내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6평형 캐리어 제품과 하이얼 제품이 40데시벨(dB)로 가장 조용했다.

소비자원이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5종 모두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측정 등급이 일치했다. 안전성과 표시사항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월간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1등급 제품인 LG전자 제품이 1만000원, 시간당 141g으로 가장 적었다. 같은 1등급 제품인 삼성전자 제품은 1만9000원, 155g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제품이 가격은 122만원으로 LG전자(약 119만7000원)보다 비싸지만 부가 가능은 25개로 LG전자(18개)보다 많다.

6평형 에어컨 3종은 가격은 40만원대이고 부가 기능도 상대적으로 적다.

소비자원은 “벽걸이형 에어컨 구매 시 제품의 주요 성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이번 시험 결과를 참고하라”고 소비자들에게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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